우아한 혼밥4 <"부추 한 단.. 양이 많다" 그 보관법> 부추 한 단을 사면사실 한 번에 다 소진하지 못해요.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두면금세 상하거나 시들어 버리죠.그때마다 한 단을 통째로 다시 꺼내시들고 물러진 가닥을 제거하는 일이엄청 귀찮습니다. 씻는 것은 더 불편해요.부추 머리 부분을 잘라내고 싶은데어지럽게 들쭉날쭉하면 그걸 하나씩 가지런하게 해서자를 수도 없고... 대충 식초에 담구 세정효과를 보겠으나왠지 찝찝하고...그런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편리하고 좀더 오래 보관이 가능해요. 1.부추를 사오면 가지런히 묶여 있는 채로잘 펼쳐서 반으로 자른다. 2.자른 것을 적당 분량만 집어낸다.이때 반으로 자른 부추의 아래와 위를동일한 양으로 집어고무줄로 느슨하게 그러나 흩뜨려 지지 않게한 묶음으로 만든다.사진에는 대략 6묶음으로 나누었는데한 묶음당 부추전 2.. 2019. 10. 3. 대파 보관법 대파 한 단을 사면알뜰하게 소진하기가 쉽지 않죠파로 파국을 끓일 수도 없고... ㅋㅋ 1.대파를 가위로 도마에 놓고썰기 편한 크기로 자릅니다.2.그다음에 식초를 물에 넣어 씻어요.절단 부분의 조직이 열려파진액이 나오는데식초로 씻으면그 조직을 닫을 수 있습니다.일종에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죠.3.그 다음 하루정도 물기를 말려요.4.마른 대파를 위생백에신문지나 페이퍼 타월을 펴서함께 넣어두면냉장실에서 온도차로 생겨파 조직 결로현상으로 생기는 습기를빨아드리게 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1주일은 거뜬합니다. ^^ 2019. 10. 3. 상차림부터 환대는 시작한다 1인 가구가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에 손님을 초대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아마도 다른 가족 없이 혼자 살기에 초대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자주 지인을 초대하기도 합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손님을 위한 식탁을 준비에 자기만의 노하우가 생기죠. 요리를 할 때 무엇이 중요한지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정할 수 있게 돼요. 그래서 그 순서를 나누어 봅니다. 1.요리할 메뉴를 정하고 재료를 사 오면 사용할 분량과 보관할 분량을 나눕니다.2.식기도구 및 조리도구를 미리 준비해 두고 음식 만들며 들을 음악도 정해 놓죠. 때론 팟캐스트를 틀어 놓거나 강의 영상을 틀어 놓기도 합니다. 이 시간이 꽤 즐겁습니다. 식기를 깨끗이 세척하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면서 손님을 .. 2019. 10. 3. 도시락은 해석이 필요하다 도시락은 까다롭다꽤 오랜 기간 도시락을 싸왔다. 이제 좀 방법도 터득하고 적응이 되는 것 같다. 도시락을 준비할 때마다 초중고 내내 4남매 도시락을 싸 주시던 어머니를 생각하게 된다. 나와 막냇동생의 학년차가 8학년이니 어머니께서는 대략 20년 가까이는 줄기차게 도시락을 싸신 것이다.도시락 반찬은 조리법을 달리해야 한다. 도시락 반찬의 최대 적은 바로 "음식의 수분"이다. 음식을 상하게 하기도 하지만 식감과 맛을 변하게 한다. 그래서 도시락 싸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나눈다. 가공육(소시지 야채 볶음)가공육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 아질산나트륨이 발암물질인데 신선해 보이는 색감을 위해 첨가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가공육을 조리하기 전에 물에 2분 정도 삶아 낸 다음에 조리.. 2019. 10. 1. 이전 1 다음